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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롭은 영혼 기본테마

외로운 영혼이

떠돌다

청파동 교회첨탑 십자가에 걸렸다

힘든 날개를 접고

장미빛 인생을 그려 보고

 

안주치 못한 삶의 운명

세속의 매몰찬 바람에 찢겨져

날 버린 당신과

날 만든 하나신을 원먕하며

저 멀리 청파동  첨탑을 말없이 본다

 

빨간 십자가 변함 없지만

그너머 허상의 세월은

무심하게도 바람에 쓸려가고

오늘도 서울역 폼에 기차는 흘려간다

 

세상 삶을 내려 놓은 곳에

당신과 재회 할수 있다면

원없이 사랑 할 것 같은데

하지만 너무나 먼길을 간 당신이기에

기다림을 접고

저 흰 눈 쌓인  산너머로

날개를 내려놓고

나의 꿈

긴여정을 끝낼까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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